[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 14개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 720여명이 9일 마산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NC 다이노스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이구환 본부장)와 함께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관람 행사를 열었다.
NC는 스포츠 문화 확산 및 청소년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2013년부터 매년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를 홈경기에 초청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51개교 2040여명이 NC 다이노스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이어 “NC 다이노스의 교육기부 활동도 연고지인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구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데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농협이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향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석현 NC 단장은 “경남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재미있는 관람을 경험하여 스포츠를 사랑하고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앞으로도 구단은 경남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경남지역 내 프로야구 관람 문화 확산
지난달부터 경남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매월 2회씩 치어리딩 교실을 열고 있다. ‘손민한과 놀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연고지역 내 엘리트 야구팀 순회 코치 활동과 일반 초등학생 대상 티볼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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