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5연패 수렁에 빠졌던 KIA. 더 이상의 패배는 막아야겠다는 간절함이 빛났던 경기였다. 캡틴 이범호가 느끼는 감정을 더욱 남달랐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전서 12-1로 크게 승리했다. 5연패 수렁을 탈출하는 승리. 올 시즌 대전구장 첫 승을 기록했다.
최근 침체일로였던 KIA 입장에서 천금 같은 승리였다. 집중력이 경기 내내 빛났다. 그간 터지지 않았던 브렛 필이 초반부터 적시타를 쳐냈고 임준혁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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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사진)가 캡틴으로서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
개인보다 주장으로서 의미가 깊었던 경기였다. 이범호는 “어느 팀이나 안 좋은 시기가 있다. 감독님께서도 그 시기를 잘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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