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만 멀티히트를 세 차례 기록한 김현수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전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수는 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볼티모어 최대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를 주전 선수로 칭했다. ‘볼티모어 선’은 이날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에 대해 ‘김현수가 또 한번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는 소제목으로 소개하면서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로 거듭난 김현수가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김현수가 기록한 8차례의 멀티히트에 대해서도 2안타 4경기, 3안타 4경기
앞서 김현수는 조이 리카드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미국 언론들의 야유를 받아왔다. 그러나 김현수는 적은 기회에서도 안타를 꾸준히 생산해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돌렸고 그 결과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로 인정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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