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윤규진(한화)이 탈삼진쇼를 펼치며 KIA전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윤규진의 올 시즌 KIA전 성적은 좋지 않다. 2⅓이닝 동안 3실점했다. 다만 4번 등판 중 2번 (4월28일과 5월13일)의 등판 때는 각각 1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윤규진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순항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1일 대전 SK전도 5이닝 동안 2실점하며 제 몫을 다했다. 역할이 달라진 윤규진의 다른 피칭도 기대해 볼 법했던 상황이었다.
↑ 윤규진(사진)이 KIA전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결과는 어땠을까. 초중반만큼은 윤규진의 판정승이었다. 그는 이날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실점은 김주찬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특히 탈삼진을 8개나 잡으며 닥터K의 위력을 떨쳤다. KIA를 상대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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