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르셀로나 후베닐 A(U-19) 인기선수 이승우(18)와 유럽의 내로라하는 묘기축구스타가 기량을 겨뤘다.
세계적인 묘기축구(프리스타일) 달인 수피안 투자니(30·네덜란드/모로코)는 2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바르셀로나 U-19와의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6일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로 육성하는 이승우가 프리스타일 축구선수 투자니에게 ‘넛메그’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넛메그’는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차서 다시 공을 획득하는 기술을 말한다.
↑ 바르셀로나 후베닐 A 공격수 이승우(왼쪽)가 프리스타일 축구스타 투자니(오른쪽)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사진=투자니 SNS 공식계정 영상화면 |
투자니는 바르셀로나에 선수/감독으로 모두 지대한 영향을 끼친 故 요한 크루이프가 설립한 재단의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바르셀로나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바르셀로나 슈퍼스타 호나우지뉴(36·브라질)와도 2차례 호흡을 맞췄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유통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의 축구게임 제작에도 참가했다. 투자니는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네덜란드 제2의 도시 로테르담 홍보대사인 인연으로 로테르담이
프리스타일 축구스타 투자니가 바르셀로나 후베닐 A와의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 (vs 이승우는 1분47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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