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PNC파크의 강정호, 10G 홈런 3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에 대해 MLB.com도 조명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의 강정호’라는 소제목으로 “3루수 강정호가 2회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 피츠버그의 2-1 리드를 가져왔다”고 짚었다.
이어 “강정호는 PNC파크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0타수 10안타), 3홈런을 기록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73으로 소폭 상승했다.

↑ 강정호가 5일(한국시간)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첫 타석부터 화끈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말 첫 번째 타석 무사 2루서 상대 선발 죠리스 차신을 상대로 좌월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이후 강정호는 2루 뜬공, 볼넷, 중견수 뜬공, 사구를 기록,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 그레고리 폴랑코의 동점 솔로홈런, 맷 조이스의 쐐기 3점 홈런 등 홈런 3개가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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