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온두라스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온두라스와 경기서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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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온두라스의 핀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초청돼 온 것에 대해 모두 만족한다"면서도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심판의 판정이다. 한국-나이지리아전 첫 골 상황과 마찬가지로 판정이 경기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팀을 존경하지만 편파 판정이 심했다. 한국이 경고를 받아야 하는 파울에는 카드를 꺼내지 않고 온두라스에 대해 옐로카드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온두라스는
그러나 한국은 곧바로 동점골을 넣으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양팀은 다시 한 번씩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는 2대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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