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야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세인트 루이스 오승환, 시애틀 이대호, 미네소타 박병호, 피츠버그 강정호, 볼티모어 김현수 등 다섯 선수는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네 명의 타자가 같은 날 출전한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여기에 투수 오승환까지 함께 등판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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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시즌 7호 홈런으로 활약했다. 이어 그는 2루타까지 기록하며 멀티히트로 팀을 도왔다.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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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터트리며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대신 볼넷 2개를 얻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