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숨을 거뒀다. 향년 74세.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3일 밤 가족 대변인 밥 건넬의 말을 인용, 알리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에 앞선 알리가 피닉스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지난 목요일(한국시간 3일) 딸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 |
↑ 무하마드 알리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알리는 지난 1980년대부터 파킨슨 씨병을 앓아왔다. AP통신은 알리가 최근 이에 대한 합병증으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