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이대호 대타 홈런을 호평했다.
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6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이대호는 바뀐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은 시즌 8호 홈런으로 대타 홈런으로서는 두 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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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6회 대타로 출전,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의 16-1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최다 점수 차를 뒤집은 경기다.
이에 시애틀 구단은 “이대호는 시애틀 구단 신인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첫 시즌에 대타 홈런을 2개 기록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