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선발 투수 스티브 매츠,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노마 마자라가 2016년 5월을 가장 빛낸 신인으로 뽑혔다.
두 선수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양 리그 이달의 신인 투표 결과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1위로 뽑혔다.
매츠는 5월 한 달 동안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3(34 1/3이닝 7자책)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신인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80, 탈삼진은 31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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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츠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메리칸리그에서 이달의 신인을 2개월 연속 수상한 것은 2014년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가 6월과 7월 연달아 받은 이후 처음이다. 4, 5월에 연속 수상한 것은 2003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로코 발델리 이후 최초.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내셔널리그는 LA다저스의 두 신인 코리 시거와 클레이 톰슨이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는 마이클 펠리즈(휴스턴), 마이클 펄머(디트로이트),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 조 비아지니(토론토)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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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자라는 2개월 연속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