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나이지리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삼손 시아시아 감독이 한국전에서 허용한 골이 오프사이드였다고 주장했다.
시아시아 감독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올림픽 4개국 축구대회 1경기를 0-1 패배로 마치고, “내 생각에 골은 오프사이드였다”라고 했다.
후반 41분 최경록이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올린 프리킥이 득점자 최규백의 발이 닿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일어났다는 생각이다.
↑ 나이지리아 삼손 시아시아 감독.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하지만 당시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했고, 경기는 결국 0-1
시아시아 감독도 실점 상황을 아쉬워하면서도 패배 결과는 받아들였다.
“우리 팀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한국의 수비와 골키퍼가 너무 견고했다. 특히 골키퍼가 슛을 잘 막았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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