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하성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경기 빠른 페이스다.
김하성은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0-4로 뒤진 2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정인욱을 상대로 추격의 1점 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서 6구인 131km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5월 29일 kt 위즈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로써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김하성은 지난해 6월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첫 10홈런을 기록했다. 56경기 만이다. 올해는 5경기를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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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의 김하성은 2일 고척 삼성전에서 2회 10호 홈런을 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