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언론 매체들이 자국과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 대표팀을 혹평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인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대 6으로 완패했다.
이에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일제히 한국의 축구 실력을 냉혹하게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인 ‘마르카’는 “한국을 위한 축구 수업은 15분이면 충분했다”면서 “비록 득점은 무산됐으나 이니에스타의 후방 패스에서 공격수 슛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가르침으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반 32분 2대 0을 기전으로 한국은 술에 취한
또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오는 1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을 미리 언급하기도 했다. 루이스 니에토 기자는 “우리는 좋은 출발을 보였고 프랑스에서 열릴 대회에서 한국이 우리 조에 없어 아쉽다”고 발언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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