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 젊은 투수 잭 데이비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밀워키 브루어스에 졌다. 오승환은 쉬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밀워키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시즌 28승 26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맷 보우먼이 2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맞으며 1실점, 조너던 브록스턴이 나머지 1이닝을 책임졌다.
![]() |
↑ 세인트루이스는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8회까지 단 한 번도 득점권에 나가지 못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의 영웅은 밀워키 선발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스는 이날 단 한 번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
세인트루이스는 9회 브록스턴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브랜든 모스가 상대 마무리 제레미 제프레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