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최근 타격 부진에 침체기에 빠져 있던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6월의 첫 날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박석민은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5-1 승리를 이끈 뒤 “그 동안 팀에 미안했었는데 오랜 만에 팀에 보탬이 돼 좋다”고 말했다.
↑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1일 마산 두산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산뜻하게 6월을 출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4월 월간 타율 0.273을 기록한 박석민은 지난달에는 0.242로 떨어
그는 “144경기 중 한 경기라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경기하자고 생각했다”면서 두산전에 임한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계기로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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