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회는 5경기 연속 뜨겁다. 이틀 연속 고척돔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번 이승엽과 4번 최형우는 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박주현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과 최형우 모두 박주현의 속구를 통타, 외야 오른 펜스를 넘겼다.
이승엽은 시즌 9호이자 통산 425호 홈런이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개로 페이스가 빠르다. 최형우는 시즌 11번째 아치다.
↑ 삼성의 이승엽이 1일 고척 넥센전에서 1회 선제 1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또한,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으로 팀 2만 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번째의 기록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