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양상문 감독이 전날 등판해 흔들렸던 신승현을 밀어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시즌 4차전을 펼친다. 31일 경기서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LG는 스캇 코프랜드가 선발로 출격한다.
양상문 감독이 신승현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신승현은 지난 등판서 2⅓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4로 앞서있던 6회초 2사 1,2루 상황서 등판하자마자 3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선행주자들에게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필승조로 두터운 신뢰를 자랑했던 신승현이기에 더욱 아쉬웠던 순간.
↑ 양상문 감독이 전날 등판해 연속볼넷을 기록하며 흔들렸던 신승현(사진)을 뚝심있게 밀어붙인 배경을 설명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공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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