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서 이현민(33·174cm)과 방경수(29·203cm)를 영입하며 가드와 센터 보강에 성공했다.
삼성은 고양 오리온과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박재현(25·183cm)을 오리온으로 보내는 대신 이현민을 데려왔다. 이현민과 박재현은 1대1트레이드. 이후 방경수는 조건없이 양도받았다.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현민은 단신임에도 재치 있는 플레이로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83득점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 2라운드 5순위로 창원 LG에서 데뷔한 방경수는 큰 신장으로 대학시절부터 주목받았으나 프로에 와서 이렇다 할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 1대1 트레이드 된 이현민과 박재현. 사진=서울 삼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