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KBS N Sports는 1일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영표는 우승국에 관한 질문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르과이 등 강팀이 있지만 기본적인 세 팀 외에도 칠레, 미국, 멕시코 외 7팀 정도의 실력이 거의 대등하다고 본다. 기량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외에도 이영표는 “축구의 트렌드는 조금씩 변화한다. 그런데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이나 유로컵, 코파아메리카 같은 큰 대회는 짧은 시간에 여러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본능적으로 드러난다. 이번 대회가 시작되면 남미 축구가 1년전, 2년전에 비해 어떻게 이동했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예상 못하겠지만, 경기가 조금 시작되면 남미가 2년전 월드컵보다 ‘이런 방향으로 이동했구나’라고 생각이 들것 같다. 이게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대회 100주년 기념으로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한국시간) 열리는 ‘2016 코파아메리카 세테나리오’ 전 경기를 미국 현지로부터 단독 생중계 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