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정말 오랜만에 장타를 뽑았다.
1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2회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커브를 공략, 우익수 옆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다.
↑ 박병호가 11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병호는 지난 5월 1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2루타를 기록한 이후 장타가 없었다. 이번 2루타는 그로부터 11경기 만에 기록한 장타다. 박병호의 안타로 미네소타는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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