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아프니까 다저스다. LA다저스에 또 다시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
등재 사유는 팔꿈치 뒷부분 통증. 등판 일정을 뒤로 미뤘던 삼두근 통증이 결국 화가 된 모습이다. 우드는 원래 지난 주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지난 31일 선발 등판해 5이닝 87구를 소화했다.
↑ 알렉스 우드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는 부상 선수 대체가 아니면 마이너리그로 내린 선수를 10일 안에 다시 올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우리아스는 우드의 부상으로 10일이 안 된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우드에 이어 그 다음은 외야수 푸이그다. 푸이그는 1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
푸이그의 정확한 상태는 경기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푸이그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79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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