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페인이 결전을 앞두고 있다. 1일 오후 11시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평가전 경기를 벌이는 것.
이에 지난 30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나는 선수로서 지는 것이 싫다. 이기고 싶다"며 “스페인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스페인은 수비수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연습할 만큼 스페인전은 중요하다. 팬들과 감독님, 그리고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한다. 멘탈적으로도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로 3연패를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한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유로 2016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유로 2016 최종명단에 오른 23명의 이름을 발표했다. D조에서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스페인은 1일 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통해 유로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케르 카시야스와 다비드 데 헤아,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대표팀 개근 멤버들이 소집된 가운데, 아리츠 아두리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마누엘 놀리토 역시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 유로 2016 스페인 대표팀 23인 최종 명단
GK=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리코(세비야)
DF=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엑토르 베예린(아스널),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마르크 바르트라(이상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세사르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MF=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 세르히오
FW=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마누엘 놀리토(셀타비고),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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