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투수 제이슨 그릴리(39)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볼 에션셀', 'MLB.com' 등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들은 1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브레이브스 구단이 그릴리를 토론토로 보내고 유망주를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릴리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중이다. 2000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콜로라도, 텍사스, 피츠버그, 에인절스 등에서 통산 503경기에 출전, 26승 38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 제이슨 그릴리는 지난해 애틀란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일 현재 15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인 애틀란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유망주를 보강, 미래를 대비할 계획이다. 반면 보스턴, 볼티모어와 순위 경쟁 중인 토론토는 베테랑 투수의 합류로 불펜 강화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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