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시즌 두 번째 3연승 행진에 나선 한화 이글스에 호재가 발생했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퇴원해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등판도 가능한 몸 상태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정우람이 28일 퇴원해 이날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정우람은 고척 넥센 3연전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 27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 유성구 유성사거리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차로를 지나던 도중 한 렉카차가 정우람의 오른쪽을 들이 받고 곧바로 도주했다. 사고 후 경찰에 신고한 정우람은 JS힐링병원에 입원해 X-레이 검사와 MRI촬영을 했다. 특별이 이상은 없었지만, 목에 뻐근함 증세가 남아서 기용하지 않았다.
↑ 한화 이글스 정우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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