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롯데 킬러의 출현이다. 한화 이글스 우완 심수창이 값진 구원승을 올렸다.
심수창은 28일 대전 롯데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이태양이 3이닝 4실점으로 기록하며 팀이 3-4로 뒤진 4회 마운드에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는 9-6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 행진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친정 롯데에 유독 강한 모습이다.
↑ 심수창이 속구 위주의 승부를 펼친 게 2승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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