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29)가 시즌 다섯 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맞이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풀카운트에서 에르난데스가 던진 체인지업이 빠지면서 박병호의 왼팔을 강타했다. 다행히 부상 없이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잔루에 그쳤다.
↑ 박병호가 시즌 다섯 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이 시즌 다섯 번째 사구이며,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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