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수단 전체가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의지를 드러냈던 경기였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서 16-2로 크게 승리했다. 최근 선발투수의 부진이 고민이었지만 선발투수 소사가 8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고민을 덜어줬다. 그간 결정적인 순간 침묵했던 타선도 장장 22안타를 때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합이 잘 맞는 경기였다. LG는 1회초부터 선두타자의 안타와 희생번트, 그리고 적시타가 터지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짜임새를 과시했다. 히메네스와 박용택이 4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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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장장 22안타를 때리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각종 팀 내 기록도 쏟아졌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타격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모든 것이 잘 이뤄졌던 LG. 경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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