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즈)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메이저리그 관계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오타니는 10일 도쿄 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오오타니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 지난 해 자신이 날린 5개의 홈런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11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10일 도쿄 돔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루이 메디나 단장 보좌역이 오오타니를 지켜보기 위해 자리해 있었다. 그는 올해 초에도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오오타니를 직접 보기 위해 샌디에이고로 방문한 적이 있었다.
↑ 닛폰햄 파이터스의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그는 “오오타니는 굉장히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유명 선수들을 봤지만 오오타니의 자연스러운 스윙은 21세의 본즈를 보고 있는 것 같
이 매체에 따르면 메디나 보좌역은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본즈와 동급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메디나 보좌역의 말은 단순한 빈말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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