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 조인성이 빠르게 1군에 등록됐다.
한화는 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포수 조인성을 콜업했다. 지난달 13일 말소된 이후 25일 만이다.
조인성은 지난 4월 12일 대전 두산전서 종아리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진단으로는 6주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조인성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재활에 박차를 가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다. 지난 7일에는 퓨처스리그 kt전에 출전하며 경기 적응 시간을 갖기도 했다.
↑ 한화 이글스 주전포수 조인성이 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조인성이 콜업된 것은 선발투수 로저스와의 호흡에도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로저스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배터리’를 콜업해 로저스를 편하게 해주려는 의도.
한편, 전날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외야수 최진행과 포수 허도환이 엔트리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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