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9)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번 타순에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어스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김현수는 앞서 이날 앞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초 대수비로 나와 9회말 1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쳤다.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526(19타수 10안타).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유격수)와 김현수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우고 아담 존스(중견수)와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를 클린업트리오로 배치했다.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조나단 스쿱(2루수), 라이언 플래허티(3루수), 칼렙 조셉(포수)이 하위 타순을 맡는다. 선발 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스다.
↑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번 타순에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