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안영명이 서둘러 복귀했지만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안영명은 지난 5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 2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5자책)했다. 투구수 63개. 이날 등판이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안영명은 팀이 0-6으로 뒤진 3회 1,2루 상황서 마운드를 이재우에게 넘기고 강판됐다.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투구 중 통증을 느낀 안영명은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빠르게 교체됐다. 김광수 수석코치는 “안영명은 본인이 경기 중 좋지 않다고 신호를 보내서 교체했다. 디테일한 것은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5일 경기서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는 안영명.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안영명은 지난 4월 30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예정보다 빠른 1군 합류였다. 빠르게 콜업됐던 안영명은 결국 탈이 나며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엔트리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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