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1108일 만에 이뤄냈던 완봉승. 그리고 8일 만에 등판. 우규민(LG)이 좋았던 감을 두산타자들이 무너뜨렸다.
우규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어린이날 매치 업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2피안타만 내주며 완봉승을 기록했던 우규민. 이후 우천연기와 허리통증 관리차원에서 8일 만에 선발마운드에 올랐다. 완봉 이후 경기라 기대가 더 높아졌지만 부담이 됐을까. 우규민은 두산 타선에 난타당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 우규민이 지난 등판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양상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아직까지 5일 선발투수를 결정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당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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