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잠실더비가 펼쳐진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1996년부터 두산과 LG는 어린이날에 맞대결을 펼쳤다. 나란히 잠실 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두 팀이기 때문에 ‘잠실 더비’로 불렸다.
총 19번의 잠실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작년까진 두산이 12승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경기는 휴일인 만큼 잠실 구장은 만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양팀 선수와 감독들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3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동이 생겼다.
한지붕 두 가족인 두산과 엘지 중에서 누가 어린이날 승기를 잡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