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양상문 감독이 어린이날 매치업 선발투수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어린이날 라이벌매치 일명 ‘덕아웃시리즈’를 펼친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1차전은 우천으로 연기됐다.
우천연기가 됐지만 LG의 향후 선발로테이션은 아직 미정이다. 당초 선발로 유력했던 스캇 코프랜드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기 때문.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코프랜드가 오늘 아침 몸이 약간 좋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내일(5일)경기 선발투수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후보를 헨리 소사와 이준형으로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이)준형이가 불펜피칭을 한다. 지켜보고 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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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캇 코프랜드(오른쪽)가 컨디션난조를 호소했다. 양상문 감독(왼쪽)은 아직 향후 로테이션을 정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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