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110-99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다.
4쿼터를 76-87로 뒤진 가운데 맞이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만 34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 클레이 톰슨은 결정적인 3점슛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클레이 톰슨이 27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7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하며 스테판 커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25득점, C.J. 맥컬럼이 22득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마이애미는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2-96으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종료 19초 전까지 89-83으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터렌스 로스의 3점슛에 이어 카일 로우리가 종료 직전 하프라인에서 던진 버저비터 슛이 들어가면서 90-90으로 연장에 들어갔다.
두 번 실수는 없었다. 존슨, 루올 뎅, 드웨인 웨이드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98-90으로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가 종료 10초를 남기고 조나스 발란시우나스의 덩크슛으로 99-96까지 추겼했지만, 웨이드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 마이애미는 연장 끝에 토론토를 꺾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연장에서 슈팅 미스와 턴오버가 연달아 나오며 리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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