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마지막 2분 보고서'를 통해 플레이오프 오심을 인정했다.
NBA는 4일(한국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하루 전 AT&T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 4쿼터 마지막 13.5초 동안 5개의 오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 인바운드 플레이 과정에서 샌안토니오 가드 마누 지노빌리가 경기를 지연시킨 것과 오클라호마시티의 디욘 웨이터스가 패스 시도 과정에서 지노빌리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을 심판이 놓쳤다고 전했다.
↑ NBA가 사후보고서를 통해 오클라호마 샌안토니오전의 오심을 인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앞서 이날 심판조장이었던 켄 마우어는 경기 직후 웨이터스에 대한 공격자 반칙이 지적되지 않은 것은 자신들의 실수임을 인정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공유된 멘트를 통해 "그 장면에서 파울을 보지 못했다. 리뷰를 통해 공격자 파울이 인정돼야 했다는 사실에 동의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플레이였다"고 해명했다. NBA 심판 연합은 하루 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훈련을 통해 이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심판들이 종료 직전 무려 5개의 오심을 저지른 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98-97, 오클라호마시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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