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팀 린스컴(31)이 복귀를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린스컴이 오는 금요일(한국시간 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고 전했다.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은 그의 이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홈구장이기도 하다.
헤이먼에 따르면, 약 20개 팀이 이 쇼케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을 위해 스포츠 채널 'ESPN'이 쇼케이스 중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팀 린스컴이 새로운 팀을 구하기 위한 쇼케이스를 연다. 사진= MK스포츠 DB |
린스컴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69경기(선발 261경기)에 나와 108승 83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3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을 함께했고, 2008, 2009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3, 2014 2년 연속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노 히트 노 런을 기록했다.
그의 이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비 에반스 자인언츠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쇼케이스에 관계자를 파
린스컴은 지난해 왼쪽 엉덩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얼마나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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