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개막 후 딱 한 달이 지난 5월의 첫째 날, KIA의 엔트리가 대거 변경됐다. 한 번에 4명이 등‧말소 된 것. 김기태 KIA 감독은 2군으로 내려가는 선수들이 좀 더 편하게 준비할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포수 백용환, 내야수 박찬호, 외야수 김원섭과 김다원이 이날 말소됐다. 4명의 빈자리는 포수 이홍구, 내야수 고영우, 외야수 오준혁과 윤정우가 채운다.
↑ 김기태 KIA 감독이 5월 첫째 날 엔트리를 대거 변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날 KIA는 전날과 비교해 라인업에 소폭 변동을 줬다. 김주찬과 신종길이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다. 중심타선에는 브렛 필-나지완-이범호가 위치한다. 그 뒤를 이어 서동욱-김주형-이성우-김호령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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