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3안타(2루타 1개) 1득점으로 활약했다.
높은 타율에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모했던 김현수는 일주일 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3회말 맷 라토스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리며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3-3으로 맞선 4회말 2사 후 다시 라토스에게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4-3으로 리드한 6회말 1사 후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한 발 물러나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도록 했다. 잠깐의 후퇴였다”라며 “김현수는 경기를 잘 지켜봤다. 잠시 물러나 압박감에서 벗어난 것이 오늘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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