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압승했다.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124-92로 이겼다.
압승이었다. 3쿼터에 이미 105-66으로 크게 앞섰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4쿼터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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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가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
수비도 성공적이었다. 상대 주 득점원인 케빈 듀란트(16득점), 러셀 웨스트브룩(14득점)을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서지 이바카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무려 10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차단했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레너드가 붙었을 때
양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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