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9·우루과이)가 스페인 라리가 득점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일 레알 베티스와의 2015-16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7승 4무 5패 득실차 +75 승점 85로 리그 1위를 지켰다. 2위는 승점은 같으나 상대전적(2패)에서 바르셀로나에 열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위는 84점의 레알 마드리드다. 이번 시즌 라리가는 이제 2경기만 남았다.
수아레스는 4-3-3 대형의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6분 메시의 스루패스를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오른발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2015-16 라리가 33경기 35골 18도움. 35골은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의 31골보다 4골 많은 단독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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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레스(왼쪽)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16 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메시(오른쪽)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 선수의 단일시즌 라리가 35골은 메시가 3차례 성공한 것 외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 수아레스는 출전한 3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강인한 체력도 인상적이다. 경기당 득점포인트는 1.61에 달한다.
베티스전 후반 시작 5분 만에 선제결승골을 넣은 것은
도움 2개를 추가한 메시는 2015-16 라리가 31경기 25골 17도움이 됐다. 경기당 82.2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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