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늘도’ 승리하지 못했다. 연패 숫자는 ‘7’로 또 하나 더 늘어났다.
한화는 20일 사직 롯데전서 패배하며 시즌 13패(2승) 째를 기록했다. 승률 0.133의 참담한 성적.
이날 한화의 경기 패턴은 그동안의 경기와 다를 것이 없었다. ‘오늘도’ 선발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3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고, 뒤이어 등판한 선수들도 나란히 실점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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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경기 패배 후 고개 숙여 인사하는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부산)=옥영화 기자 |
이용규-정근우의 테이블세터에서 나온 안타 개수는 1개뿐이었다. 최진행-김태균-김경언의 클린업 트리오에서도 김태균이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 팬들 및 한화 경기를 지켜보는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오늘도’ 그 미안함을 덜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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