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조추첨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조 1위로 8강에 오르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올여름 리우에서 재현하려는 대표팀.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멕시코, 피지 등 만만찮은 상대들과 묶였지만, 목표는 분명합니다.
최소 2승1무를 거둬 조 1위로 8강 진출.
그래야, 8강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피해 4강, 그 이상도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전력은 숨기면서 피지를 잡고 그다음 독일전에 최선을 다해서 이겨서 조별리그는 편안하게 갈 생각하고 있는데."
손흥민 등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 3명에 대한 구상도 사실상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올림픽팀에 젖어들기만 하면 상당한 폭발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대표팀은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올림픽 메달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