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내야수 헥터 고메즈가 가래톳 증상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2차전을 앞둔 SK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임석진과 이대수가 1군에서 말소되고, 최승준과 유서준이 콜업됐다. 또 전날 가벼운 가래톳 증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고메즈도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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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6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SK 고메즈가 쌀쌀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자 잔뜩 움추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전만 하더라도 거포들이 즐비한 SK타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승준에 대해서 김 감독은 “1군과 2군은 또 분위기가 다르다.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던 최승준은 지난 2일 문학 kt전 2타수 무안타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한편 김 감독은 전날 출전하지 못했던 고메즈에 대해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지만, 비 예보가 있는 날씨에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고메즈는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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