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하루 전날(19일)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시즌 첫 멀티히트로 활약했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84마일(약 136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았다.
박병호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존 라이언 머피의 중전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박병호는 바이런 벅스턴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내달렸으나 포스아웃 되면서 득점은 실패했다. 2회말 현재 미네소타는 1-2로 밀워키에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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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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