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구마모토(熊本) 지진의 여파로 일본 프로야구 경기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구마모토현이 위치한 일본 남부 규슈지역은 지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규슈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800명 넘게 다친데 이어 16일 구마모토현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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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의 응원모습. 16일 구마모토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로 이날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리기로 한 소프트뱅크와 라쿠텐의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19일 오후 6시 구마모토현영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가 예정됐던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이날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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