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팀 오리온 챔피언 등극의 수훈갑으로 선정됐다. 그 공을 인정받아 챔피언결정전에서 MVP까지 수상했다.
이승현은 용산중·고를 다닐 때부터 늘 ‘농구 엘리트’로 인정받아왔다. 대회에서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싹쓸이하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고려대로 진한 이후에도 팀을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고, 3학년 때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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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이승현 팀 오리온의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
하지만 그의 작은 신장은 프로 시장에서 핸디캡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주로 외국선수들이 골밑에서 뛰기 때문에 정통센터를 맡기엔 신장이 작은 이승현은 불리했다.
그러나 이승현은 작은 키로도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강력한 힘과 투지, 세밀한 기술, 국
한편 이승현은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120-8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오리온이 우승을 거머쥐는데에 14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견인차 구실을 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