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김현수(28)가 결국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현수가 트리플A로 내려갈 의지가 있으며,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그가 내려가기 위해서는 합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
↑ 김현수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김영구 기자 |
김현수는 지난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 대타로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현수는 개막전 주전 좌익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범경기 16경기에 출전, 44타수 8안타 2타점 1볼넷 6삼진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