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고양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4)이 데뷔 2년만에 KBL두목에 올랐다.
이승현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끝난 2015-2016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이하 챔프전) 6차전에서 팀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MVP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오리온은 전주 KCC를 120-86으로 누르고 2001-2002시즌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 구단 역대 두 번째 우승이자, 2011년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지를 이동한 지 5년 만에 거둔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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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챔프전 6차전에서 오리온이 KCC를 꺾고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 이승현이 MVP에 선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2014년 KBL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뒤 “고려대 두목호랑
한편 플레이오프 우승팀 오리온은 상금 2억원, 준우승팀 KCC는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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